오랜만에 미국에서 온 친구에게 지갑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동안 눈으로 봐왔던 지갑을 장바구니에 휘리릭~

받아보니 색상도 너무 이쁘고 납작하면서도 모양을 갖춘듯한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평소 지갑에 많은 것을 넣지 않고 카드도 1~2개만 들고 다니는 내가 쓰기에도 좋았는데

이번엔 친구에게 먼저 양보.

선물을 받고 친구가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든다고해서 보자기 코리아도 알려줬다.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제품이 많다며 좋아라함.

서로가 기분좋은 선물^^

저는 분명 지갑을 샀는데.. 실물을 딱 접하고 보니 클러치 같은 느낌이 훅...

제목 그대로 깜짝 놀랐네요. ㅎㅎ

아주 아주 심플한 공간구성과 디자인이지만

설명해 주신 그대로 돈다발을 넣는다 하더라도 보기 좋게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넣을 돈다발이 없지만요. ㄱ-;;

전 인디고 주문했는데 색상이 너무 고급지고 차분하네요.

가야 할 자리에 따라 바꿔 들을려고 알지갑과 같이 주문했는데

둘의 느낌이 너무 달라서 정말 가방에 따라, 기분에 따라, 가야 할 자리에 따라

골라 들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합니다.

그치만.. 아무래도 엄마가 씬사임당을 보시면 왠지 빼앗길 것만 같은 느낌이... -_ㅠ

다른 색상으로 하나 더 주문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전 지갑 겸, 가방 속의 작은 클러치 겸.. 사용할 것 같거든요.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요. ♡ 

[아니..이럴수가~ 신깅방기 놀라워라~~~^^]

요즘 하루이틀 상간으로 새로운 아이템이 올라오는 바람에 아무리 바빠도 
하루도 빠지지 못하고 보자기코리아을 둘러보는 것이 하루의 중요 일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이런 지갑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하던 아이템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너무 반가운 한편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니..
보자기코리아에서 내 생각을 사찰이라도 했단 말인가!
어떻게 이렇게 가죽공방에 맞춤주문이라도 한 것처럼 만들었을까 싶게 작품을 만들어서 기분마저 오묘했습니다.
사실 아는 가죽공방이 있었다면 주문하고 싶었던 사이즈에 스타일이였거든요.

최근 이렇게 살면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살기 바빠서 하고 싶어도 못했던 것 중에 하나인 여행을 일부러라도
해보려고 하면서 한번은 해외여행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국내여행과는 다르게 해외여행은 카드보다는 현금 사용액이 많았고 그래서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는 한 두개 정도면 가능했기 때문에 평소에 쓰는 지갑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에구~~
더욱이 관광할때는 걷는 일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가능하면 가뿐하게 다니기 위해 가방도 작은 사이즈로 챙겨 갔는데 평소에 쓰던 지갑이
가방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해 제일 소중히 챙겨야 하는 지갑이 순간순간 애물단지마냥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뚜꺼운 봉투라도 챙겨올껄 후회도 하다가 찟어지거나 하면 우째 제 마음을 다독였다가 하면서
드는 생각이 여행할때 요긴하게 쓸수 있게 지폐가 넉넉히 들어가고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는 넉넉하게 두세장정도,
그리고 가계부를 쓰는 저같은 사람에게 요긴하게 영수증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딱~딱~
제가 원했던 구성을 모두 갖추고 가격마저 착한데다 선택장애마저 느끼게 하는 세련된 컬러 3가지를 두루 갖춘 제품이 나왔느니
제가 얼마나 놀라고 반가워겠습니까?
더욱이 가죽결이 그대로 들어나기 때문에 거칠게 느끼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오히려 그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이게 가죽이구나 하는
퀄리티를 느낄수 있어 더 좋았지요^^
흥분에 겨워 새벽에 바로 주문하고 말았네요!
게다가 가방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매번 보자기코리아 제품에 만족하고 다른 분께도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솔직하게 제 느낌과 감동을 표현했을뿐인데 상품평 추가 적립도 쌓아주시고 제가 모르는 사이게 품절이라도 될까 매일매일 첵크를 했을뿐인데
출석첵크 적립까지 해주시는 덕분이 너무도 착한 가격에 득템하게 되어 더욱 만족스럽고 흐뭇합니다.

오늘 회출하면서 집앞 계단에서 인증샷을 찍고 집으로 복귀후 사용후기를 쓰고 있는데
제가 느꼈던 벅찬 만족감을 표현하다 보니 너무 긴 글이 되고 말았네요
평소에도 요긴하겠지만 특히나 해외여행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고려해보시기를 자신있게 강추~~~ 드려봅니다.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우실 꺼~예요!!!^^

저번주 주말에 소개된 씬, 사임당입니다.

그전에 구입해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