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8%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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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문하고 오늘 리치몬드 가방을 수령했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아래 사진처럼 깔끔한 색상의 파우치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함께 보내주신 선물 (캐럿에센스와 크리너) 감사드립니다~
가방은 홈페이지에 있는 색상 그대롭니다~
다만 조명(형광등이나 자연광)에 따라 약간 붉은 색을 띠기도 하는 데 색이 무척 곱습니다.
지갑을 함께 구입했더니 "같이 살자" 키링을 2개 보내주셨더군요~
집사람이 보자말자 이쁘다고 가져갔습니다~ 2개가 아닌 1개만 왔으면 아래 사진에 보이는 키링 뺏길뻔 했네요~
그보다 집사람이 키링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왠일인지 보자기 코리아의 키링을 좋아하네요? 글 적다보니 의문입니다????
가방을 꺼내 만져보니 우선 두툼한 가죽두께에 만족했습니다. 워낙 가방을 좋아해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가방을 가지고 있지요~
가방을 용도에 맞게 사용하다보니 여러 가방이 필요했는 데, 리치몬드 처럼 이렇게 마음에 드는 가방은 처음입니다~
"명품은 디테일에 있다"란 말이 있습니다. 가방이나 지갑은 바느질과 끝마무리에서 명품의 품격이 나온다고 믿습니다.
리치몬드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바느질 선 어느 곳하나 비뚤어진 곳이 없었습니다.
가방끈~
굉장히 신경 많이 쓰는 곳입니다. 리치몬드의 가방끈은 소위 명품이라 말하는 가방에서 볼 수 있는 그것이었습니다.
견고하면서도 부드러운 재질의 가방끈이 가방을 거뜬하게 지탱하고 있습니다.
가죽~
제가 본 가죽 중에서는 제일 좋은 재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엔틱한 가방을 좋아하는데 그와 비슷하게 가죽두께가 일반 가방과 달리 두툼하더군요~
만져보면 손 전체로 좋은 가죽의 느낌이 옵니다~
가방의 구성~
가방 내부를 사진으로 담지는 않았습니다. 내부는 가방과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아주 포근한 느낌입니다~
가방 뒷부분의 지퍼 포켓은 적당한 깊이로 아주 실용적일 것 같습니다.
가방 끈을 연결하는 금속장식이 홈페이지에서 볼 때는 약해보여 걱정했는데 직접 보니 아주 믿음직합니다.
100점 만점에 100점
이건 제가 매긴 점수가 아닌 까다로운 집사람의 평가점수입니다.
물론 저 역시 마찬가지 점수를 드립니다.
좋은 가방 검수해주신 박미선 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소 정장이나 세미정장을 좋아하는 데 가방 구입한 기념으로 청바지 입고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괜히 서재 책상 위에 가방을 두고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어느 장소, 어느 옷차림과도 잘 어울리는 가방입니다.
가방에 대해 아주 냉정한 평가를 내는 집사람이 탐을 냅니다~
100점 만점에 100점이란 점수는 집사람과 제가 살아온 지난 27년 만에 처음듣는 점수였습니다~ㅎㅎ
제가 처음 보자기코리아 얘기를 했을 때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던 집사람이 홈페이지를 구경하더니 "이거 괜찮은거 같은데?" 하면서 마음이 많이 바뀌더군요~
그런데 어찌 사진과 설명만 듣고 사람 마음이 바뀌겠습니까?
오늘 제가 구입한 리치몬드 가방을 받아들고 하나하나 살피더니 집사람이 이런 말을 합니다.
1) "보자기 코리아 홈페이지에 제품 설명한게 거짓말이 아니네?"
2) "정말 가방좋다, 디테일이 살아있네"
3) "가죽 정말 좋은 걸로 만드는데?"
4) "당신 보자기 코리아 어떻게 알았는데?"
5) "정말 가방 전문가들이 만드는 모양이네?"
6) "나도 가방 하나 구입해야겠다"
좋은 제품 만들어 주신 보자기 코리아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기분좋은 쇼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보자기 코리아 주변에 많이 알리겠습니다~
풍성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