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가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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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다니던 가방이 6년이 넘어서인지, 보자기코리아에 앰플H32라는 가방이 있어서,사려했으나 품절이 된지 이미 오래네요
해서 버팔로가죽 "베가몬드" 가방을 하나 주문해서 며칠 같이 다녀봤습니다.(옆에는 쓰던가방이에요)
나이가 50대 후반~서류가방을 평상시에 들면 영~~모양새가 그렇구요....
여튼,이틀만에 받아보니 처음에는 영 모양새가 투박한게~딱!! 저같이 생겼더라구요
가격도 많이 저렴하게 산터라 그냥 데일리백으로 들고다니니~어라? 이거 자꾸 맘에 드는거 있지요?
가죽냄새인지는 모르지만 은은한 향기가 나는게..책넣기도 편하고 모양이 투박하니..저같은 중년아저씨도 멋스러움도 생기고,
"가방이 참 멋지세요" "가방이 잘어울리세요"라는 인사도 받고,,내가 가방에 어울린다는 소리겠지만..ㅎㅎㅎ
소박하고, 좀 길들이면 저하고 좋은 친구가 될거라 생각듭니다.
젊은분들이 들으시면 더 멋지겠지만, 저처럼 약간의 나이든 남자들 권하고 싶습니다..
대충 아무렇게나 막 집어넣고 필요할 때 ...입을 쩍 벌리고 찾아서 쓰는 편리함도 맛보고,
빈티지한 느낌의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비쥬얼...딱 내 스타일이다..잘쓸게요^^
그리고, 부탁이 하나 있어요..앰플백H32인가요?
소량으로라도 만들어 주심해요.
색깔별로 만들어도 좋을듯하고, 좀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주심..제일먼저 사고 싶습니다.
저는 꼭 필요한 스타일의 가방이거든요
암튼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잘 들고 다닐게요^^
번창하세요
PS:버팔로가죽은 가죽에센스로 닦아서 쓰면 되나요? 관리법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