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연휴에 하루 더 연차내서 친구가 있는 캄보디아에 다녀옴.

환승공항인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서 면세점 백팩을 봤는데 가격이 750불! 한화로 100만원!...ㅎㄷㄷ

여행을 하면서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이 멋진 가죽백팩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눈길이 갔는데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게 포기...ㅠ

그런데 며칠 뒤 사무실 PC 광고창에 뜬 백팩이 딱 눈에 들어오는 거야...강정희 백팩...

오오! 이거야! 

값도 가죽백팩으론 저렴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게다가 실용적이기 까지 해보여서 고민않고 바로 주문 완료.

흐뭇하게 퇴근하고 집에 와서 이 백팩을 만든 회사가 보자기코리아라는데 이름도 기억하기 쉽고 궁금해져서 검색해 봄...

아 그런데 맨 앞에 뜬 창에 재발매한 슈페리어 백팩이 눈에 팍 꽂혀서 강정희 백 취소하고 바로 주문.

주문하고 이틀만에 받아 본 슈페리어 백팩...

일단 가죽품질이 아주 좋고 디자인이 완전 내 취향이라  매우 매우 만족스러움. 

지퍼 작동이 부드럽고 내부 재질도 깔끔하고 색상이 잘 어울림. 게다가 가죽케어 크림과 정성이 담긴 포장과 세심하게 배려한 안내문이나 보증서까지 무척 맘에 듭니다.

가격까지 생각하면 호치민 공항에서 백팩을 사지 않고 보자기코리아 슈페리어 백팩을 구입한 게 얼마나 다행인지...

이런 백팩을 만든 보자기코리아...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