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디자인에 부자재가 많이 들어가지 않지 않은 심플함에

광택과 단단한 두께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평소엔 캐주얼한 차림에도 잘 들고 다니고 있는데,

사진찍을 기회가 없어서 냉큼 결혼식 도우미때 동생과 한컷 찍었답니다. 셋업과도 나쁘지 않아서 에브리데이백으로 한참 들것같아요.

다음 가방을 또 들이고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근질합니당 ㅎㅎ

캐주얼에도 정장에도 어디든 언제나 사용하기 좋아요. 나이도 폭 넓게 커버 가능하고요. 어느 색상이든 잘 어울려 보이고요. 무광 지퍼도 독특하며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상품설명이 참 상세하고 직접 보니 그대로입니다. 보자기 코리아 가방이 하나씩 둘씩 늘어나서 별도로 보자기전용 가방 보관칸도 마련했어요. 넘 좋아요.

그 동안 가방을 살 때마다 가방 속을 꽉 채워준 신문지들을 툴툴거리며 꺼냈는데

처음으로 그 신문지가 제일 좋은 재료라고 설명해주시네요.

몰라서 투덜거렸는데 이렇게 또 상식 하나를 쌓아갑니다.

상세 사이즈를 안보고 디자인과 색상만 골라서 바로 사버렸어요.

그만큼 이뻤거든요. 흠... 상세사이즈 봤으면 한번은 고민했을 것 같은 작고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이번 주 토요일에 친구 딸 결혼식에 갈 때 촥! 들고 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