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가격 압박이 너무 심해 여러번 들여다 보다가... 저보다 능력 좋은 언니가 산것을 제가 살짝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30년전 이태리 피렌체에서 비슷한 가방을 그때돈으로도 20만원 이상 주고 산 기억이 나요. 비슷한 디자인, 크기, 색상이엇는데 15년 정도 쓰다가 정말 가방끈이 끊어질 수준까지 되어서야 버렸어요.

그 가죽의 헤리티지한 느낌과 쓸수록 길이 들던 색감, 사용감이 왜 이태리 가죽이 유명하고 그증 피렌체 가죽이 유명한지 깨닫게 했었는데

딱 이 가방이 그 느낌이에요

크기도 여자에게 최적화된거 맞고 가죽의 질이 저세상 텐션이에요

색상이 두말이 필요없어요

저를 30년전 피렌체로 되돌아가게 해준 가방입니다.

좀 비싸도 좋은 물건을 사서 오래 들고 싶으신 분은 구매하셔도 좋겠습니다.

지난달에 사놓고 아까워서 고이 갖고 있다가 오늘 처음 매고 나왔어요~

색도 이쁘고 만지면 보들보들~ 디자인도 귀엽고 너무 좋아요

가방을 늘 한쪽으로만 맸었는데 양쪽으로 매보니  양팔이 자유로운 게 해방감을 느낄 정도네요.ㅋㅋ

쿠폰으로 다른 가방도 사고 싶었는데 나온다는 디자인이 안직 안나온 채로 시간이 다 가고 있어요...슬퍼라.ㅠ

가죽이 다했어요.

너무너무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짱짱하고 마감같은거 너무 깔끔하네요.

들고 나가면 내 가방만 눈에 띄는거 같아요^^

주변에서 가방 예쁘다는 소리 거의 매일 들어요.

사이즈는 너무 크지도 않고 딱 좋아요.

처음 받았을때는 저한테 사이즈가 좀 작아서 반품을 할까 교환을 할까 한 이틀은 고민한거 같아요.

그러다 색깔이랑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그냥 품기로 하고 사용중인데 노트북이 안들어가는 사이즈라 노트북 가지고 다닐땐 다른 큰 가방을 들지만 그때 이외에는 이 가방만 들게 되네요.

어깨끈이 몸통부분하고 다른 가죽을 썼는데 빳빳한 느낌이 있어요.

어떻게보면 튼튼하고 질긴 장점이 있지만 무엇이든 부드러운걸 좋아하는 전 최대한 빨리 많이 써서 부드럽게 만들고 싶네요.ㅎ

명품에 이런 스타일끈이 많긴 하더라구요.

아뭏튼 전 대만족중이고 블랙으로 만들어주시면 또 구매하고 싶어요.

가죽색상이 너무 고급스러워요.

가죽의 두께감이 느껴지는데 그게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지네요.

사이즈는 생각보다 좀 작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소지품 넣어보니 들어갈건 다 들어가고도 남긴 하네요.

미니백팩은 아니고 중간정도 되는거 같아요.

수납공간도 알차게 있고 끈부분도 디테일이 있어서 신경 많이 쓴 티가 팍팍나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잘 쓸게요.

어제 받아서 오늘 출근할때 메고 나왔는데 사무실이 한바탕 난리였어요^^

어디서 그렇게 화사하고 고급진 가방을 샀냐고 물어봐서 제가 다 알려줬지요.

생각했던것보다 사이즈는 안 큰데 체구가 작은 저한테는 오히려 좋더라구요.

밑부분은 빵빵하니까 소지품 필요한거 다 넣고도 남아돌긴해요.

앞에 주머니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도 뭔가 소소하게 넣기 좋게 생겨서 편리하구요.

가죽이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비싼 가방처럼 보이는게 특징인거 같아요.

사진으로 본것보다는 살짝 더 브라운?에 가깝고 카멜?같기도하고 뭐 하여튼 가방만 통통튀지는 않아서 좋아요.

오히려 무난하다고 하는게 맞을거 같은 색상이라서 아무옷에나 괜찮을거 같아요.

어깨끈부분은 더 단단한 가죽으로 만들어져있는데 어깨에서 흘러내림이 없었어요.(오늘 매끈거리는 패딩입고 출근했거든요)

진짜 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가방 구매하게되서 기분 좋네요.

아껴서 오래 오래 잘 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